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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궁금, 정보 : 브라이언존슨

웅켈리73 2026. 7.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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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존슨, 8억 달러로 '죽지 않는 삶'을 사는 남자
LONGEVITY · BILLIONAIRE STORY

브라이언 존슨,
8억 달러로 '죽음'과 싸우는 남자

결제 스타트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그는 왜 하루 100알이 넘는 알약을 삼키며,
자신의 몸을 실험실로 만들었을까?

본명 · 출생
Bryan Johnson · 1977년 8월 22일생
출신
미국 유타주 프로보(Provo)
학력
BYU 국제학 학사 ·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MBA
대표 이력
브레인트리(Braintree·벤모) 창업자, 前 CEO
엑시트 규모
2013년 페이팔에 8억 달러 매각
현재 활동
블루프린트(Blueprint) 창업자, '돈 다이(Don't Die)' 운동 주도

매년 약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를 자신의 몸에 쏟아붓는 남자가 있습니다. 목표는 단 하나, "죽지 않는 것".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의 이야기는 결제 스타트업 성공 신화에서 시작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극단적 항노화 실험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2026년 7월, 그는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의 일대기부터 최근 근황까지, 검증된 사실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브레인트리 #벤모 #프로젝트블루프린트 #돈다이 #넷플릭스다큐 #자가면역질환
◆ ◆ ◆

01가난한 유타 소년, 억만장자가 되기까지

브라이언 존슨은 1977년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서 태어나 인근 스프링빌에서 자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모르몬교) 신자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부모님의 이혼 이후에는 트럭 운송업을 하던 계부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는 34세가 될 때까지 신앙생활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은 20대 초반 에콰도르에서의 경험이었습니다. 19세에서 21세 사이 그곳에서 빈곤한 생활을 직접 겪으며 사회 시스템의 불평등을 목격했고, 이는 훗날 "세상을 바꿀 만큼 부유해지겠다"는 목표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브리검영대학교(BYU)에서 국제학 학사를, 시카고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습니다.

결제의 판을 바꾼 브레인트리

2007년, 존슨은 온라인·모바일 결제 플랫폼 브레인트리(Braintree)를 창업합니다.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스타트업들의 결제 인프라를 뒷받침하며 빠르게 성장한 브레인트리는 2011년 Inc.지 선정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47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2년에는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간편송금 앱 벤모(Venmo)를 2,620만 달러에 인수했고, 2013년 9월 연간 결제 처리액이 120억 달러에 달하던 회사 전체가 페이팔에 8억 달러로 인수됩니다. 이 거래로 존슨은 3억 달러 이상을 손에 쥐고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77
미국 유타주 프로보 출생
2007
시카고대 MBA 졸업, 결제 스타트업 브레인트리 창업
2012
브레인트리, 벤모(Venmo)를 2,620만 달러에 인수
2013
브레인트리·벤모, 페이팔에 8억 달러로 매각. 존슨은 경영 일선에서 퇴장
2014
사재 1억 달러를 투입해 벤처캐피털 OS 펀드 설립
2016
뇌 활동 측정 하드웨어 기업 커널(Kernel) 창업, 1억 달러 투자
2020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한 항노화 실험 '프로젝트 블루프린트' 시작
2023
10대 아들·아버지와의 3대 혈장 교환 실험으로 세계적 화제 및 논란
2025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Don't Die: The Man Who Wants to Live Forever> 공개
2026.7
자가면역위염(AIG) 진단 사실을 공개, "내 위가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다"
◆ ◆ ◆

02돈 대신 '수명'을 사는 남자, 프로젝트 블루프린트

회사를 매각한 뒤 존슨은 21살 때 품었던 '인류에 기여하겠다'는 꿈으로 돌아갑니다. 뇌과학 기업 커널과 과학기술 투자사 OS 펀드를 잇달아 세운 그가 궁극적으로 몰두하게 된 주제는 바로 노화 그 자체였습니다. 2020년 시작된 '프로젝트 블루프린트'는 그의 몸 전체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실험으로, 30여 명의 의료 전문진이 그의 심장, 간, 피부, 장, 생식기능 등 신체 거의 모든 장기를 매일 수백 개의 지표로 추적합니다.

그의 하루는 철저히 알고리즘화되어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50~100알에 달하는 영양제를 복용하고, 정해진 시간에 채식 위주 식사를 마친 뒤 오후 8시 30분에는 예외 없이 취침합니다. 이 모든 루틴을 유지하는 데 연간 약 200만 달러가 소요된다고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극단적 식단 관리

철저한 비건 식단과 정밀 계량된 '너츠 앤 시즈' 등 자체 개발 식품으로 열량과 영양소를 초단위로 통제

💊

수십 종의 보충제

하루 수십 알의 영양제·의약품을 알고리즘이 짠 스케줄에 맞춰 복용

🛌

완벽한 수면

매일 밤 8시 30분 취침을 원칙으로, 수면의 질을 데이터로 관리

📊

전신 정밀 검진

MRI, 대장내시경 등 정기 검사로 100개 이상의 장기·생체지표를 추적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노화 속도가 또래 대비 크게 늦춰졌다고 주장하며, DNA 메틸화 기반 노화 속도 순위인 '리주버네이션 올림픽(Rejuvenation Olympics)'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의 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죽지 마라(Don't Die)"입니다. 그는 이를 개인의 웰빙 차원을 넘어, 인류 전체가 채택해야 할 새로운 이데올로기로 규정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죽지 않는 첫 번째 세대일지도 모른다." 브라이언 존슨, 여러 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밝힌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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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혈장 수혈 논란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존슨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는 2023년 진행한 '3대 혈장 교환' 실험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17세였던 아들 탈미지의 혈장 1리터를 자신에게 주입하고, 자신의 혈장은 다시 아버지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총 6개월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어린 혈액이 노화를 되돌린다'는 동물실험 결과에서 착안한 시도였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런 방식의 수혈이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존슨 스스로도 결국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이 실험을 중단했고, 이후에는 자신의 혈액 전체를 뽑아 혈장을 알부민·면역글로불린 용액으로 교체하는 '치료적 혈장 교환(TPE)'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2025년 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Don't Die: The Man Who Wants to Live Forever>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크리스 스미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존슨의 극단적 루틴뿐 아니라, 그로 인한 가족 관계의 변화와 대중의 시선까지 균형 있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일부 평론가들은 다큐멘터리가 그의 주장에 지나치게 우호적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 주요 비판 지점

· 노화 연구 전문가들은 그의 방법론이 아직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 블루프린트 브랜드가 자체 영양제·식품을 판매하면서, '문제를 만들고 해법을 판다'는 상업성 논란도 꾸준히 제기됩니다.

· 미성년 자녀를 실험에 참여시킨 점에 대한 윤리적 논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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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최신 근황: "내 위장이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존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가 자가면역위염(Autoimmune Gastritis, AIG) 진단을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면역체계가 위벽의 세포를 스스로 공격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으로, 그는 이를 "내 위장이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진단 자체는 5월에 받았으나, 실제로는 10년 넘게 이 질환이 서서히 진행돼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이 질환의 원인을 스스로 추적해온 과정입니다. 그는 자신의 페리틴(철분 저장 단백질) 수치가 지난 11년간 원인 모르게 낮은 상태를 유지했고, 아무리 철분을 보충해도 흡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도 높은 운동, 사우나, 고압산소치료 등 그가 즐겨온 바이오해킹 루틴이 오히려 철분 요구량을 높여 문제를 가중시켰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 다섯 곳의 위 조직 생검을 거쳐서야 비로소 "산 분비 세포에 국한된 초기 위축" 소견, 즉 자가면역위염 초기 단계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 자가면역위염(AIG)이란?

면역체계가 위산을 분비하는 벽세포를 공격해 위산 분비와 비타민 B12 흡수를 방해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2~5% 정도가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거나 숨어 있어 진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승인된 완치 치료법은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증상 관리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는 이번에도 "아무도 치료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불치병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자신의 팀과 함께 4단계에 걸친 실험적 대응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1단계는 아연-L-카르노신 등을 활용한 보호·완화 조치, 2단계는 특정 신호전달경로를 표적하는 약물 개입, 3단계는 조절 T세포를 활용한 '세포 리셋', 그리고 가장 급진적인 4단계는 CAR-T·CAAR-T 같은 맞춤형 세포치료제나 AI로 설계한 항체를 활용해 질환을 일으키는 면역세포 자체를 무력화하는 방안입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 단계라는 점을 그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배경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설탕 시리얼과 탄산음료,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으며, 세 자녀를 둔 젊은 아빠이자 창업 초기의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체중이 18kg 이상 늘고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이 시기 어딘가에서 갑상선을 시작으로 위장까지 번진 자가면역 과정이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세계에서 가장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한다고 알려진 인물의 몸에서, 정작 수십 년 전 습관의 흔적이 뒤늦게 발견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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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자주 묻는 질문

Q. 브라이언 존슨은 정확히 얼마나 부자인가요?
2013년 브레인트리·벤모를 페이팔에 8억 달러에 매각하면서 3억 달러 이상을 손에 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에도 OS 펀드, 커널, 블루프린트 등을 통해 자산을 운용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공개된 현재 순자산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아들의 혈장을 지금도 계속 수혈받고 있나요?
아닙니다. 2023년 진행했던 아들·아버지와의 3대 혈장 교환 실험은 뚜렷한 효과가 없었다는 이유로 중단됐습니다. 이후에는 자신의 혈장을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용액으로 교체하는 '치료적 혈장 교환(TPE)'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Q. 자가면역위염 진단이 그의 항노화 프로젝트에 실패를 의미하나요?
그렇게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자가면역위염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전문가들은 그의 비건 식단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라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이번 진단은 아무리 철저한 관리를 해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는 신체의 영역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Q. 그의 항노화 방법이 과학적으로 검증됐나요?
일부 식단·운동·수면 관리 원칙은 기존 의학계에서도 널리 권장되는 내용이지만, 혈장 교환이나 극단적인 보충제 조합 등 실험적 요소들에 대해서는 아직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의 견해입니다.

정리하며

브레인트리·벤모로 8억 달러를 벌어들인 청년 사업가는 이제 '죽지 않는 인류의 첫 세대'를 꿈꾸는 인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그의 실험은 누군가에게는 영감을,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안겨주지만, 2026년 여름 그가 마주한 자가면역질환 진단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인간적인 순간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몸을 관리해도, 삶은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영역을 남겨둔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가 이번에도 특유의 데이터 기반 접근으로 돌파구를 찾아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본 글은 2026년 7월 기준 공개된 언론 보도와 위키백과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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